IINYF_essay

It is not your fault.

Love should not hurt you more than it heals you.

You are more than enough.

I love you for all that you are, all that you have been, and all you've yet to be.

writer : Juun Ian Park

신화 속 주인공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모두 당연히 언젠가는 5살, 또 언젠가는 11살이었다. 이 당연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늘 어딘가 있을 아이들을 위함이다. 

 

누구나 어린 나이의 그때에는 잘 모른다. 겪어보지 않았고 옳고 그른 잣대가 분명하지 않으며 아직 본인의 우주가 너무 작다. 그렇기 때문에 그 우주의 대부분은 집이고 부모이다. 그곳이 뒤틀려 있다면, 작고 힘없는 아이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다양한 것에 호기심이 많고, 무엇이든 본인이 원하는 걸 갖고 싶어 하며, 공부를 하기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올바른 습관, 사회적 예절, 그리고 나은 성적을 위해 훈육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아이를 대하는 순간 부모는 과연 본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가를 고

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 아이였기 때문에. 

각자 다른 도형으로 태어난 아이들을 네모난 틀에 맞추기 위해 남는 부분을 깎아내며 생기는 문제들을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교육제도와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사랑과 책임이라는 두 가지를 안고 있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방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정서적 부분에 관련된 측면에서. 

 

불과 몇 년 전까지 집 그리고 학교, 학원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체벌이 이루어지는 문화가 당연시했었다. 매를 맞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는 사람은 소수였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의 뺨을 때리는 행위도 기분이 나쁜, 운이 안 좋은 사건 정도로 치부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노출된 형태에서 성장한 이제 막 부모가 된 세대는 본인이 받은 교육의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범하기 쉬운 오류가 ‘내로 남불’식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 팔을 확 잡아채서 끌고 가는 것은 학대고 본인이 아이를 30cm 자로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손바닥을 때리는 것은 훈육이다라는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본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느 순간이든지 각각의 순간에 맞는 교육을 받고 그것을 스스로 학습해볼 수 있는 체계가 사회에 구조적으로 마련되어 있다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고 예쁜 자식 매 한 대 더 때려라 

 

라는 속담이 익숙할 정도로 체벌에 허용적인 문화에서 성장해 왔고, 친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서상 타인의 가정사에 대하여 간섭을 꺼리는 우리네 이야기가 조금씩이라도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각각의 부모들이 스스로 움직여 쌓여온 상처를 보듬어 대물림되는 일이 없도록 사랑하는 방식을 고민하기를 바란다. 

‘아동학대라’는 단어로 시작을 하면,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기는 수월하지만 자기 일은 아니라는 단어가 주는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단어들로 돌려서 표현했지만,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하다는 누구나 공감하는 말을 하고자 했다. 

세상에 아픈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를 바라며.